청와대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물티슈 안심

2019. 4. 29. 11:56카테고리 없음

2019년 4월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들이 매일 먹고 쓰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을 풀어주기 위해 도입 ‘국민청원 안전검사제’가 1주년을 맞았답니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는 2000명 이상의 국민이 추천한 제품군에 대해서는 식약처 제품을 수거‧검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로 지난해 4월 24일 도입됐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식약처는 청원 답변 1호 어린이 물티슈 검사 요청을 시작으로, SNS 셀럽이 팜매하는 파인애플 발효 식초에 대한 성분 의뢰, 기저귀 안전검사까지 총 3건이랍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4월 현재 한약재 벤조피렌 검사를 진행 중이며, 노니 가루에 대한 검사 청원은 2019년 제1차 심의위원회 에서 심의해 채택 결론이 났습니다.

 

누구나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특정 제품에 대한 검사를 요청할 수 있게 되면서, 매일 먹고 쓰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생활용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답니다. 아울러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도입으로 업계가 우려했던 제2의 쓰레기 만두 사태나 유해 생리대 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도입이 알려지면서 당시 업계는 식약처 조사 대상이 되는 것만으로도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